2010년 12월26일 18시57분 김수인이 태어났습니다. 이천 양정분산부인과 르베이분만 젠틀버스 인권분만

 이천 양정분산부인과에서 우리 수인이가 태어났습니다.

 한생명이 태어난다는거 너무 엽기? 스럽고 신비한 경험이였습니다.

 당분간 선지국은 못먹을거 같아요. 흐.. 아내가 많은피를 흘렸습니다.

 저는 아내옆에서 수인이가 나올때까지 안마를 해주며 같이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아내의 고통을 내가 대신하거나 아니면 나눌수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수가 갑자기 많이 줄어 분만실에 자궁이 

 열리기전에 입원하게 되어 정말 긴시간동안 산모들의 출산의 비명을 들어야했습니다. 

 젠틀버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아내지만 마음이 많이 흔들리게 하는 조건이였죠.

23일 입원하여 23,24,25,26 4일동안 옆방 의 비명소리를 듣고서야

수인이를 낳게 되었어요. 흐.. 불안하게되면 몸이 더욱 경직되어

 힘들다고 하던데...그래서 좀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가통 12시간정도에 진진통 7시간 만에 훌륭히 출산을 하였답니다. 

 하..수인이가 나오는순가 입에서 컥 소리가 나더군요.

후...고생했어. 각시. 아들.[김수인 2010년12월 26일 3.44kg, 56cm]